대니 리, 내년 미국PGA투어 신인왕 후보 2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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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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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어 홈페이지 설문조사…올해 프로전향한 美 콜리 23% 지지로 1위

대니 리.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1·캘러웨이)가 내년 미국PGA투어 ‘신인왕’ 후보 2순위로 지목됐다.

미국PGA투어 홈페이지(www.pgatour.com)에서 ‘내년 신인왕으로 누구를 지목하겠는가?’라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9일 오전 11시 현재 4034명이 응답했다.

1위는 버디 콜리(21·미국)로 23%가 그를 꼽았다. 대니 리는 16%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콜리는 미국 앨라배마대를 졸업하고 지난 여름 프로가 된 선수. 그는 8개 미PGA투어 대회에 나가 일곱 차례 커트를 통과했다. 두 번은 ‘톱10’에 들었고, 다섯 차례는 25위안에 진입했다.올해 평균타수는 69.20타로 나무랄데 없다. 세계랭킹은 253위.콜리는 그 덕분에 상금 73만5150달러를 벌어 ‘비 멤버’로 상금랭킹 125위 안에 들어 내년 투어카드를 받았다. 그가 획득한 상금은 올해 미PGA투어 상금랭킹 116위에 해당한다.

대니 리는 2008년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09년엔 당시 최연소로 유러피언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미PGA 내션와이드(2부)투어에서 활약하며 상금랭킹 6위로 내년 투어카드를 획득했다.

신인왕 후보 3위는 해리스 잉글리시(22·미국)로 9%의 지지를 얻었고, ‘기타’라는 응답은 43%였다. 잉글리시는 올해 워커컵 미국 대표로 활약했고 퀄리파잉토너먼트에 응시해 단 번에 합격했다.

내년 처음 미PGA투어에 진입하는 ‘루키’ 26명 가운데 22세 이하가 5명이다. 그 가운데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최연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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