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기남-최연오, 10일 나란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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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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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배윤영 커플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김기남(29)와 포수 최연오(28)가 10일 나란히 화촉을 밝힌다.

김기남은 10일 낮 12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루체피에스타에서 배윤영(29)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기남-배윤영 커플은 동갑내기로 2002년부터 친구 사이로 지내다 지난 2006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해 6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으며, 신부 배윤영양은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교사로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이다.

최연오도 10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예능교회에서 이보은(28)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동갑내기인 최연오-이보은 커플은 대학시절 친구 소개로 만나 4년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신부 이 씨는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 후 현재 시립합창단에서 활동 중인 성악가로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최연오-이보은 커플은 11일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최연오-이보은 커플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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