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욱 대표(왼쪽)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에게 어린 천사들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후원금 1004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
목동 KT체임버홀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동국제약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국제약은 ‘상처없이 자라기 바라는 엄마의 마음(Mother’s Care)’이란 마데카솔의 슬로건과 같이 소아암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희망을 갖고 쾌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공연 1부와 2부 사이에는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어린 천사들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후원금 1004만원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동국제약 ‘사랑의 송년음악회’는 미국 뉴저지 필하모닉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낸 디렉터 김남윤의 지휘와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400여명 청중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0번 G단조 쾨헬 550(Symphony No.40 in G Minor K.550)’으로 1부 공연의 문을 연 김 지휘자는 연주 전, 악기 소개와 더불어 유머와 위트 있는 곡 설명으로 어린이 관객과 클래식 초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2부에서는 귀에 익숙한 Man of La Mancha(뮤지컬) 중 ‘이룰 수 없는 꿈’, 비틀즈의 ‘Hey Jude’, 크리스마스캐롤 등 친근하고 흥을 돋구는 음악들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는 “이웃들과의 화합을 다지고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그 동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봄소풍 후원 등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국립공원 산행안전캠페인과 구급함 후원, 한국리틀야구연맹 구급함 지원 등 총 21개 단체와 약 23건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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