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0월부터 총 3억6200만원을 들여 화훼와 토마토, 양란 등 원예농가 8곳에 2만4173㎡의 다겹보온커튼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다겹보온커튼은 5겹으로 돼 있어 기존 수평커튼에 비해 46%의 난방비를 절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온력이 좋아 병해충 감소에도 효과가 있어 농가 소득에도 일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름철 하우스 내 그늘 조절이 가능, 채광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생산성에도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다겹보온커튼은 고유가시대를 맞아 온실 보온력을 높여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설치농가의 반응을 지켜본 뒤 농가에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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