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휴게소에 대형 아웃도어 전문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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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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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8일 평안엘앤씨와 쇼핑, 여가,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휴게시설 설치를 골자로 하는 기흥휴게소 유휴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개발면적이 1만5250㎡에 달하는 기흥휴게소 내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지난 6월 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접수된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평안엘엔씨가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평안엘엔씨는 5749㎡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국내 15개의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아웃도어 체험장, 실내암벽장, 캠핑체험장 시설을 도입해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로 개발해 2013년 오픈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간단한 음식이나 용변 해결 등 단순한 기능을 위해 방문하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벗어나 쇼핑,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휴게시설을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휴게소 유휴부지 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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