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대표단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노 신임 대변인은 이날 “10만 당원, 신문·방송·얼론일 잘 모시는 대변인, 당 대신 말도 많이 하고 제대로 말하기 위해서 국민 목소리 제대로 듣는 대변인 되겠다”고 말했다.
17대 국회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한 노 전 대표의 대변인 임명은 이례적이다.
그가 진보진영의 한 축인 진보신당의 대표로 당을 이끌고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는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중량감 있는 진보 정치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9월 진보진영 간 통합을 추진하는 통합연대를 구성해 통합진보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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