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정상, IMF로 2000억유로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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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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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유럽연합의 정상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2000억 유로를 마련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방침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9일(현지시간) 마리오 드라기 ECB 의장은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정상회담에서 “유럽 정상들은 새 재정협약을 제시하고 있으며 영구적으로 5000억유로의 구제기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외신은 전했다.

유럽 정상들은 유로국 채무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정치적·법적·경제적으로 엄격한 제재를 적용하는 방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유로존 재정통합에 대해 동의하는 분위기지만 영국과 헝가리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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