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우리캐피탈이 9일 전북은행 본점 내 전북 본부를 개점했다.
우리캐피탈 임용택 사장은 이날 “우리캐피탈 전북본부는 은행 등에서 취급하지 않는 자동차할부금융, 리스 등 자동차 관련 다양한 금융상품을 전북도민에게 제공하겠다”며 “이로써 상대적 금융 불모지였던 전북지역의 금융환경을 개선해 도민의 금융편의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모회사인 전북은행과 연계, 지역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전라북도 4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자동차부품·기계산업이고 현대자동차, 한국GM, 만도 등 자동차공장 및 부품업체가 위치해 자동차 산업이 활성화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금융서비스는 취약했다”며 “앞으로 우리캐피탈 전북본부의 개점으로 자동차 관련 금융산업도 이에 걸맞은 위상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전북지역 숙원사업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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