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설 뒤 한파‥대관령 영하 12.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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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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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지난 8~9일 50㎝가량의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지역에 이번에는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1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대관령 영하 12.4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0.3도, 태백 영하 9.7도, 춘천 영하 8.9도, 영월 영하 8.4도, 원주 영하 7.2도, 북강릉 영하 7.4도, 속초 영하 5.2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성산과 적근산 등 중동부전선 최전방 고지는 영하 15도 안팎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갑작스런 한파에 전날까지 내린 눈의 제설작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내일(11일)까지 평년기온보다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풀려 모레(12일)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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