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유럽계 15개 보험사 등급 강등 경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10 16: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유럽계 보험사 15곳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S&P가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한 보험사는 알리안츠, 아비바, 악사, 제네랄리, 마프레 등으로 S&P는 시장 혼란과 열악한 자본 흐름을 등급 강등의 이유로 지적했다.
 
 S&P는 “유럽의 경제성장에 대한 최근 부정적 전망과 잠재적으로 고조된 신용 위기로 보험사들에 닥친 어려움은 더 악화할 것”고 밝혔다.
 
 이번 강등 경고는 앞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회원국 가운데 15개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돼 있다고 S&P는 설명했다.
 
 지난 5일 이뤄진 S&P의 경고로 현재 AAA 등급을 유지하는 독일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룩셈부르크 등 5개 국가의 신용등급은 1단계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역시 AAA 등급 보유국인 프랑스는 2단계 떨어질 수도 있다고 S&P는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