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이 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밤 12시 방송된 'TEN'은 평균 시청률 2.61%(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유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순간 시청률은 3.37%였다. 이는 지난 주 평균 시청률 2.52%, 최고 시청률 2.96%를 갱신한 수치다.
이날 방송분은 바로 대한민국 정계를 흔들었던 호스트바 여사장의 살인사건이 펼쳐졌다. 살인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던 정치의원이 동성애자 밝혀지면서 사건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다.
추리수사의 달인 여지훈(주상욱)과 본능수사의 달인 백도식(김상호)가 범인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홍일점 조안 역시 호스트바 위장잠입을 위해 파격적인 변신으로 시선을 모았다.
방송이 나간 뒤 시청자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완성도 높은 스릴러 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다" "한국 수사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며 칭찬했다.
한편, OCN 'TEN'은 11일 밤 9시40분 재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