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가수 아이유가 가족사 공개로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KBS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한 아이유는 가수 데뷔 시절 에피소드와 가족사에 대해 털어놓으며 솔직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서 아이유는 어린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와 지낼 수 밖에 없던 사연과 어머니의 독특한 육아 방법을 이야기 했다.
아이유는 어릴 때 잘못하면 어머니가 벌을 주는 게 아니라 책을 읽게 했으며 큰 잘못을 저지르면 체벌을 하기 보다 10권의 책을 읽게 해 어릴때 부터 책을 가까이 하다보니 책 읽는 데 재미를 붙였고 이제는 습괍이 되었다.
아이유는 인문학 문학에서 부터 자기계발서 등 광범위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서를 하고 있으며 최근 흥미롭게 봤던 알랭 드 보통의 책은 줄을 쳐 가면서 반복적으로 읽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년간 스무 번 넘게 오디션을 봤던 데뷔 시절 이야기와 모든 삼촌팬들의 로망인 ‘국민 여동생’에 등극하기 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아이유가 출연하는 `승승장구`는 오는 13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편, 아이유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의 수록곡 13곡중 ‘너랑 나’ 등 무려 10곡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 10위 안에 포함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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