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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빈-정현희 부부 웨딩사진 [사진 = 오띠모웨딩]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유행어 '희안하네'로 유명한 개그맨인 조영빈이 10살 연하의 신부와 화촉을 밝혔다.
조영빈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T컨벤션웨딩홀에서 정현희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5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신부 정 씨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전유성이 했고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다. 축가는 김정민이 불렀다. 또한 축하 공연을 위해 평소 조영빈과 친분이 있던 다수의 개그맨이 나와 다수의 하객을 즐겁게 했다.
또한 개그맨 장동혁, 김숙 및 가수 박상민 등 많은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에 앞서 조영빈은 "예비신부가 10㎝가 더 크다"며 "2세를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연찮게 나이는 10살 어린데 키는 10㎝가 더 큰 여성과 결혼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조영빈-정현희 부부는 결혼식 후 필리핀 보라카이로 3박 5일간 신혼여행을 떠났다.
한편 지난 2000년 개그계에 데뷔한 조영빈은 SBS TV '웃찾사'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에서 더빙을 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고, 최근 부활한 SBS 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의 새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 @ejh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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