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영화 데뷔…"아버지의 전설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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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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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런던 브릿지 앤 더 스리 키'의 북커버 속 패리스 잭슨.

팝스타 故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잭슨(13)이 영화 배우로 데뷔한다.

미국 연예 매체 피플닷컴은 지난 9일(현지시간) 패리스 잭슨이 판타지 소설 '런던 브릿지와 세개의 열쇠(Lundon's Bridge and the Three Keys)'의 실사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패리스가 출연하게 된 영화는 인간으로 변신한 돌고래, 잠자리 소년, 해파리 영화 등을 주인공으로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패리스는 육지와 바다 사이의 전쟁에 휘말리는 인간 소녀 '런던 오말리' 역을 맡는다.

제작자인 스티븐 소비스키는 피플에 "촬영은 내년 1월 시작하며, 이번 '세개의 열쇠'가 런던 오말리 영화 시리즈 다섯개 중 첫번째 영화다"고 밝혔다. 소비스키는 "패리스 잭슨은 배우가 되길 원했다"면서 "그녀는 아버지의 전설을 이어가길 원하며 세상에 좋은 일을 하고싶어해 우리의 영화제작을 통해 뜻을 이루게됐다"고 말했다.

오는 2013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이 영화에는 패리스 잭슨 외에도 래리 킹과 그의 아내 션 킹, 조이 파톤, 그리고 테드 랭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제작자 소비스키는 영화와 패리스의 얼굴을 표지로 한 원작책의 수익금 절반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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