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 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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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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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통해 “모두 건강하다” 밝혀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은퇴한 전 ‘골프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8일(현지시간) 득남했다.

 AFP통신은 여자골프 전 세계랭킹 1위인 오초아가 이날 저녁 8시58분 첫 아들 페드로를 출산했고 “우리 둘 다 괜찮다. 2.8㎏, 48㎝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오초아는 지난 2003년 미국 LPGA(여자프로골프) 투어에 입문해 신인상을 받았고, 두 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통산 27승을 올렸다. 2007년 4월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치고 새로운 ‘골프 여제’로 등극한 오초아는 미L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네 차례나 거머쥐었다.

 오초아는 2009년 12월 항공회사 아에로멕시코의 안드레스 코네사 사장과 결혼하고 지난해 4월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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