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인천공항 통신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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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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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포스코ICT가 인천국제공항 수하물관리시스템(BHS)에 이어 통신 인프라 운영도 맡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아시아나IDT, 하나정보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항 운영의 핵심 시설인 운항정보 표출 시스템, 입출국 안내 시스템 등과 같은 운항정보시스템과 안내방송설비, 영상위성설비 등 통신시설을 비롯한 전반적인 통신 인프라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 규모는 400억원으로 내년 1월부터 3년간 관련 서비스를 맡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공항통신시스템과 운항통신시스템이 서로 다른 기업에 의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것을 통합해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항 운영을 위한 핵심 시스템의 운영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공항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해외진출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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