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출범식 개최… 총·대선 전열 정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11 1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통합진보당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원과 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내년 총ㆍ대선을 겨냥한 전열 정비에 나섰다.
 
 이정희 공동대표는 “오래도록 굳어진 정치 질서는 통합진보당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며 “야권은 이제 통합진보당이 주도할 것이다.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에 대한 국민의 열망은 통합진보당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는 “국민이 통합진보당의 좋은 이념과 정책, 당 운영 방식, 당 문화 등을 속속들이 알게 돼 우리를 사랑하고 지지할 때 우리에게 힘이 생길 것”이라며 “힘 있는 진보정당으로 뿌리내리는 게 개인적인 정치적 최종목표”라고 밝혔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내년 야권과 튼튼하게 연대해 총선 승리와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면서 “비정규직법 개정 등을 비롯한 민생개혁이 첫 번째 과제이며 사회경제 민주화를 위한 구조개혁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달 중순부터 광역시도당별 창당대회를 거쳐 내년 1월15일에는 대규모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세몰이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