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1일 중국 지난성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3점슛과 높이를 앞세운 일본에 끌려다니다 56-102로 졌다. 2009년 제1회 대회에서 4위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 4강에서 중국을 79-78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일본을 상대한 한국은 이리나(12점)와 이민지(11점)만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을 뿐 이렇다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3점슛 성공률 50%를 기록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45-26으로 한국을 압도했다. 일본은 마우리 에블린이 19점을 넣는 등 여섯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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