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에 진출을 원하는 업체에 최대 2억원, 러시아를 원하는 회사에는 최대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은 1년 간이며, 추가로 6개월씩 2차례 연장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협력사들이 많아 자금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동반성장 기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들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출원하는데 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협력회사 특허출원 비용 지원제도’도 이달 도입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판매수수료 인하 대상 중소 납품업체 800곳 가운데 403개 업체에 대해 10월 매출부터 수수료로 3~7%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판매수수료 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업체에는 무이자 단기대출을 시행할 방침이다.
강희태 상품본부장은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판매수수료 인하와 함께 해외 진출·특허 출원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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