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 무역의 날 5000 만불 수출탑 수상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삼광유리가 12일 열리는 '무역 1조 달러 달성 기념 제 4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5000 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삼광유리는 지난 2007년 1000 만불, 2009년 3000 만불 수출탑에 이어 2년 만에 5000 만불 수출을 달성하게 됐다.

삼광유리 측은 이러한 성과가 유리밀폐용기 블라스락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삼광유리의 올해 글라스락 매출은 1000억 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수출이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하반기 신규가동을 시작한 논산공장을 통해 급증하는 해외 주문량을 조달하고, 개선된 강화 공정 등 품질도 더욱 높아져 내년도 수출액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삼광유리 관계자는 "최근 환경호르몬 등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등 대규모 해외시장으로의 글라스락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출국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으로 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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