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제2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21명 수상자 선정

  • SK와이번스, '제2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21명 수상자 선정

▲'제1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당시 사진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는 '제2회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 수상자를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은 초-중-고 대상 각 1명과 우수상 각 6명을 합쳐 총 21명 시상하며, 총상금 3600만원(대상 각 300만원, 우수상 각 15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대한야구협회 각 시-도 지부에서 추천받은 우수 선수와 올해 전국대회 성적을 근거로 선정된 초-중-고 꿈나무 21명으로,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 대회에 출전해서 '30타수 11안타, 타율 3할6푼7리' 및 '28⅓이닝,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으로 투-타 모두 발군의 기량을 보인 경남 김해삼성초 권영호(투수 겸 내야수)가 영예의 대상(상금 300만원)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고은엄(제주 신광초) ▲김주섭(경북 도산초) ▲심기욱(충북 석교초) ▲이민재(울산 대현초) ▲임상민(인천 서흥초) ▲한준수(광주 서석초, 이상 가나다순)가 뽑혔다.

중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 대회에 출전해 '21타수 11안타, 타율 5할2푼4리'와 '17⅓이닝,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으로 팀내 투-타 기둥으로 활약한 서울 덕수중 정용우(투수 겸 외야수)가 대상에 선정됐고, 우수상은 ▲김경철(전북 군산남중) ▲김민석(경기 평촌중) ▲김원웅(광주 무등중) ▲안익훈(대전 충남중) ▲조학진(인천 상인천중) ▲최주엽(대구 경상중, 이상 가나다순)이 뽑혔다.

고등학교 부문은 올해 전국 대회에 출전해서 '78⅔이닝, 평균자책점 1.25'의 성적을 기록한 북일고 투수 윤형배가 대상에 선정됐고 우수상은 ▲김강래(강릉고 투수) ▲김영환(신일고 내야수) ▲송주은(부산고 투수) ▲유영하(충훈고 투수) ▲이재근(제주고 내야구) ▲최민재(화순고 외야수)가 뽑혔다.

'SK 야구 꿈나무 장학금'은 2009년 KBO 제6차 이사회에서 '현대구단 연고지 분할 보상금 재정산'을 통해 SK와이번스가 확보한 16억원 중 11억원을 대한야구협회에 기탁해 조성한 기금에서 발생된 이자 수익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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