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코리아 대표에 강성욱 사장 선임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제너럴일렉트릭(GE)는 12일 GE코리아 총괄 대표에 강성욱(50)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성욱 신임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 GE의 중대한 성장을 이끌 책무를 맡게 된다. 전사 성장전략을 선도하고 사업부문과의 긴밀한 협력과 시너지를 통해 '원(One) GE'의 파워도 이끈다. 또 조직, 인력, 문화 및 운영시스템의 고도화 등 변화 경영 전반을 주도하게 된다.

강 사장은 시스코 시스템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으로서 4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이끌었다. 2002년부터 시스코 시스템즈에 근무하며 한국을 포함,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여러 중책을 맡았다.

한국HP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사업 담당 사장, 컴팩코리아 대표이사, 탠덤컴퓨터 북아시아 사장 등 주요 다국적 기업에서 요직을 역임했다.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분야에서 높은 성과와 전문성이 입증된 강 사장은 1985년 한국IBM의 공공기관 사업부에서 시스템엔지니어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2년 1월 1일부터 GE 코리아 총괄 대표이사 및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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