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소재, 112억원 규모 지경부 국책과제 선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전자소재 전문기업 휘닉스소재는 지식경제부 주관 '친환경 이차전지용 고안전성 저가형 Ni-Mn(니켈망간)계 양극활 물질 개발'에 대한 국책과제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에 걸쳐 총 사업비 112억원 중 52억원을 정부 출연을 통해 지원받아 수행한다.

이 국책과제는 휘닉스소재 주관으로 단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화학연구원, 인천화학이 산학협력으로 함께 참여한다.

최인호 휘닉스소재 대표는 "이번 연구과제는 고가의 코발트(Co)계 대신 니켈(Ni)계와 망간(Mn)계를 혼합한 신소재에 관한 것으로, 기존 양극재보다 더욱 안전하고 저렴한 제품 개발이 목적"이라며 "특히 기존 양극재는 소형, 대형, 전력저장장치(ESS) 용으로 구분되어 사용되는데 이번 과제를 통해 공통으로 사용 가능한 차세대 양극재를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은 당사의 소재기술 및 R&D 우수성이 대외적인 입증을 받은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종합소재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및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 기술에 대한 향후 수요기업으로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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