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측은 세일 마지막 주말이었던 9~11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며 방한의류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 아웃도어·스포츠·여성의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아웃도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5.7% 급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어 유아 27%·스포츠의류 21.2%·아동의류 17.8%·잡화 10.6%·남성의류 10.1%·영패션 8.5% 순으로 신장률이 높았다.
정지영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할인폭이 커진 겨울의류 물량이 집중된 세일 마지막 주말, 추위까지 겹치며 판매가 활기를 보였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다양한 겨울옷 행사와 가족고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달 15일까지 △겨울 여성의류 특가전 △겨울 외투류 특가전 △코트&부츠 특가전 △모피특가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