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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니터 3분기 15.5% 점유율…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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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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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3분기 전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수량 기준 15.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지난 2006년 3분기 이후 5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모니터 시장에서 2분기 대비 10% 이상 성장한 642만대를 판매했다.

프리미엄 제품인 LED 모니터는 3분기 349만대를 판매해 25.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판매되는 LED 모니터 4대중 1대는 삼성 제품으로 나타난 것이다.

24인치 이상 대형 모니터에서도 3분기 100만대 이상을 판매해 27.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분기 모니터 시장의 경우 2분기 대비 5% 성장에 그쳤으나, LED 모니터는 26%,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면서 LCD에서 LED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도 LED 모니터가 전체 모니터 판매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초부터 풀 HD 3D 모니터, 각종 주변 기기 및 랜선을 PC 대신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 PLS(Plane to Line Switching) 패널을 적용한 전문가용 광시야각 모니터 등 신개념의 모니터들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 전시회인 CES 2012에서 모니터 제품 4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모니터 시장에서도 기술 우위성을 드러내고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제품 혁신과 참신한 디자인 등으로 전 세계 모니터 시장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면서 “범용 모니터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에서도 ‘모니터=삼성전자’ 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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