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서울 최대 규모 재개발 지역 중 하나인 왕십리뉴타운에서 GS건설이 첫 분양에 나선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연내 왕십리뉴타운 2구역에서 ‘텐즈힐’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텐즈힐은 왕십리뉴타운 1~3구역 재개발 사업의 새 브랜드로, 이번 2구역부터 처음으로 적용된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텐즈힐은 지하 3층 지상 25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5~157㎡ 총 1148가구로 구성됐다. 이중 일반분양은 512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신촌, 시청, 잠실, 청량리 등 서울 각 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는 왕십리뉴타운은 1구역(1702가구), 3구역(2101가구)과 함께 개발이 완료되면 약 5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주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뉴타운 내에는 초·고교 1개씩이 설립되며, 기존 무학초, 무학여고, 성동고, 한대부고 등이 인근에 위치했다. 영화, 워터파크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 왕십리민자역사도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서초동 1323-6번지에 위치했으며 오는 16일 오픈 예정이다. 02-525-5299
'왕십리 뉴타운 2구역 텐즈힐'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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