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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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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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석유화학, 30억불 수출탑 수상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금호석유화학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무역 1조 달러 달성기념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회사 부문에서 30억불 수출탑을, 대표이사 개인 부문에서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한다고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은 1978년 금호실업에 입사, 1985년 금호석유화학으로 전보된 이후, 26년간 영업부장, 합성고무영업임원, 영업총괄 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표이사 사장에 이르기까지 최고 영업전문가로 통한다.

김성채 사장은 영업총괄 부사장 시절부터 100% 고객 찾기 운동을 통해 해외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중국판매법인 조직 확대, 특허분쟁 및 무역장벽 적극 대응 등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부사장 취임 당시 2005년 9억 달러(전체매출 대비 55%)였던 수출액을 2010년 22억 달러(전체 매출대비 65%)까지 245%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예상 수출액은 약 32억 달러이다.

또한 김성채 사장은 작년 7월에 경영담당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재무구조 안정화와 수익극대화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IR팀을 신설해 국내외 투자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등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구 회장, 김성채 사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다. 금호석유화학은 30억불 수출탑, 은탑산업훈장(김성채 사장), 국무총리표창(송기채 여수고무제1공장 생산1부장)을 수상하며 2005년 10억불 수출탑, 2008년 20억불 수출탑에 이어 또 다시 3년만에 수출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한편, 개인 부문으로는 2005년에 박찬구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김성채 사장이 산업포장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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