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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80~90% 수면부족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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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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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대부분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잠을 적게 잘수록 담배를 피고 술을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가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 3학년 사이의 청소년 7만56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중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중학생이 7.1시간, 일반계 고교생은 5.5시간, 특성화계 고교생이 6.3시간이다.

하루평균 수면시간이 권고치(8시간)에 못미치는 학생 수는 중학생이 74.8%, 일반계 고등학생은 무려 97.7%, 특성화계 고등학생은 89.8%에 달했다.

또 수면시간이 짧을 수록 상대적으로 '건강행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잠을 적게 자는 학생들은 충분히 자는 학생에 비해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비율이 높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자살 충동을 느끼는 비율이 높았다는 것이다.

특성화계 고교생을 기준으로 잠을 5시간 미만 자는 학생의 흡연율은 34%에 달한 반면, 8시간 이상 자는 학생의 흡연율은 24%였다. 또 두 그룹의 음주율은 각각 48.7%, 36.0%, 스트레스 인지율은 각각 61.2%, 38.8%로 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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