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이스타항공의 대표이사 선임되었던 강달호 대표이사가 임기 1년만에 돌연 회사측에 사의를 표명하고 회사를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강달호 대표이사가 최근 사의를 표명했으며 회사측은 강 대표의 사표를 수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대표이사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영담당 전무가 대표이사의 업무를 직무 대행 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이사의 갑작스런 사퇴와 관련해 관련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매각설과 무관치 않다는 입장이다.
최근 대명코퍼레이션의 서준혁 대표이사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항공사업 진출과 함께 저가항공사의 인수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부 내용은 사실이며 조만간 회사에서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 며 “ 회사의 공식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확인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 역시 “회사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이스타항공의 인수와 관련해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 며 “ 조만간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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