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선수는 아버지 노구현씨가 안암병원에 입원한 당시 신생아 응급실에 있는 아이와 부모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게 돼 기부를 결심했다고 의료원 측은 전했다.
고려대 사회체육학과 10학번인 노 선수는 2005년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08년 프로로 데뷔해 그 해 아시안 투어 신인상을 받았으며, 지난해 3월에는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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