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박 전 대표가 이끄는 비대위를 구성, 최고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을 위임하는 방안을 사실상 당론으로 채택했다.
5시간여에 걸친 ‘난상토론’ 끝에 이 같은 당론을 채택한 한나라당은 오는 16일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이와 관련한 당헌당규를 개정키로 했다.
그러나 쇄신 방안이나 수준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내일 열리는 의총에서 다시 논의키로 해 격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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