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집안에 있는 집기 등을 태우고 8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인 인근 주민 김모(41)씨는 “TV를 보는데 갑자기 `꽝‘하는 폭발음이 들려 밖으로 나가 보니 불꽃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원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고 숨진 손자 박군은 심각한 지체장애를 앓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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