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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무이자자금 운용방법 대폭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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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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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중앙회는 조합상호지원자금을 포함해 일선 농·축협에 지원하고 있는 모든 무이자자금에 대한 운용방식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조합자금지원심의회' 위원에 농림수산식품부, 학계 등 외부인사를 추가로 참여시키고 지원된 자금이 적정하게 운용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점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자금지원 시 마다 농·축협별 지원내역을 공개하는 등 전반적인 자금운영 체계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해 무이자자금과 관련한 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무이자자금이란 농·축협과 중앙회가 공동으로 조성한 조합상호 지원자금(4조2000억원)과 중앙회 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자금(3조8000억원)으로 구분된다. 올해 총 지원규모는 8조310억원으로 일선 농·축협의 각종 경제사업활성화와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지원됐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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