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경방 타임스퀘어는 내년 1월29일까지 1층 아트리움에서 공공미술전시 ‘타임스퀘어 백야 2012 with 모리츠 발데마이어’를 선보인다고 13일 전했다.
모리츠 발데마이어는 시각미술·디자인·건축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런던 아티스트다. 공공미술분야의 세계적인 거장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세계 톱디자이너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발명가’라고 칭하기도 했다. 유명 록밴드 U2를 비롯해 카일리 미노그, 리한나, 테이크 댓 등 해외 유명 뮤지션의 콘서트 무대 디자이너로도 유명하다.
높이 32m·넓이 1485㎡ 규모 아트리움 공간에서 펼쳐질 이번 전시는 문화·쇼핑·휴식이 어우러진 타임스퀘어의 이미지를 반영해 미디어 아트와 접목한 눈꽃 조형물로 꾸며졌다.
프로젝트로 빛을 쏘면 눈꽃 조형물이 시시각각 변하며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또 바닥에 설치된 소형 카메라에 색이 있는 물건을 비추면 조형물에 반영돼 방문객들이 직접 미디어 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김담 대표는 “고객들과 연말을 맞아 적극적인 문화 소통을 하고자 세계적인 아티스트 모리츠에게 작품을 의뢰했다”며 “타임스퀘어에서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감상하며 추억과 감동이 함께하는 연말연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리츠 발데마이어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