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행정 62%가 만족-경영환경도 절반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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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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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FEZ, 41개 외국인투자기업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투 기업 등의 절반 가량은 경영 환경 전반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만족 및 불만족 이유는 각각 인천공항과 항만 등의 물류 편의성, 인센티브 미비가 꼽혔다.

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이 외국인투자기업 41개 업체를 대상으로 9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30일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나타났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는 IFEZ의 경영환경, 정주환경, 행정서비스 등 총 3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설문서를 활용, 진행됐으며 개발사업시행자 7개 업체와 입주 외투기업 22개 업체 등 최종 29개 업체가 참여해 71%의 응답률을 보였다.

조사에서는 경영환경에 대해 ‘만족한다’가 45%로 가장 높았고(매우 만족한다 : 0%)‘보통’이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만족과 매우 불만족은 각각 17%, 3%였다.

만족하는 이유로는‘인천공항과 항만의 물류편리성’(36%)이 가장 많았으며‘인센티브(조세감면 등) 제공’35%, 정주시설 개선 24% 등의 순이었다.

경영환경 불만족 이유로는 인센티브 미비가 42%로 가장 많았으며 경영환경의 불편함 28%, 영어소통의 어려움과 컨설팅 행정지원 미비가 14% 등이었다.

또 정주환경 만족도와 관련 매우 만족 4%, 만족 24%, 보통 41%였으며, 불만족도 31%나 됐다.

만족하지 못하는 분야로는 교통환경(33%), 주유소 부재(22%), 문화장소 미비(19%), 국제병원 부재(14%) 등의 순이었다. 정주환경의 만족 사항은 주거환경이 45%로 가장 만족했으며 지하철 28% 등의 순이었다.

이와함께 IFEZ 행정 서비스의 만족도와 관련해서는 62%가 만족(55%)하거나 매우 만족한다(7%)고 응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적극적 지원태도(42%). 신속 행정처리(24%)의 순서였으며 분야별로는 초기 투자협의 (23%)에서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불만족 분야는 개발실시계획 신청.변경(20%)이 가장 높았고 건축.환경 인허가(18%) 등의 순이었다.

인천경제청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경영환경 및 정주환경 개선 사항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사업추진시 적극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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