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정치신인’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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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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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중앙성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내년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정치신인’의 얼굴 알리기 기회를 주기위한 예비후보자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300만원의 기탁금과 함께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 설치와 그 사무소의 간판.현판.현수막 게시 △예비후보자의 명함 배부 △전자우편을 이용한 정보 전송 △전화나 문자를 이용한 선거운동 정보나 지지 호소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치해 1억5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고, 후원인은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각 후원회에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다.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각 지역에는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으로 분주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 36명을 비롯해 전국 237명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총선 과정에서는 최근 유권자들의 기성정치에 대한 불신이 증가함에 따라 ‘정치신인’의 출사표가 대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에서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이명박 정부의 고위직을 거친 주요 인사들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종태 국회 대변인과 배준영 국회 부대변인 등 국회 인사들도 출마를 검토 중이다.
 
 한편 야당에서는 ‘혁신과통합’의 남윤인순 이용선 상임대표, 김기식 대표 등을 비롯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등도 후보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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