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장청이 거느리는 창장실업(長江實業)과 허치슨 왐포아(黃浦和記)그룹은 지난 11월 8억위안에 광둥(廣東) 포산(佛山)지역에 토지를 매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다롄(大連)에 ㎡당 3760위안의 가격으로 50만5000㎡ 규모(19억위안)의 토지를 구매했다.
허치슨 왐포아는 이에앞서 작년 11월 입찰을 통해 13억1000만 위안에 충칭(重慶)시의 한 주택 용지를 매입했다. 또 상하이, 다롄, 난징(南京)에 총73억8000만 위안을 들여 4필지의 토지를 매입했다.
업계 평가에 따르면 리자청은 노련한 투자가로서 시장 동향을 잘 파악해 시장의 주류를 거슬러 저가에 대량의 자산을 매입한 뒤 매각 타임을 기다리는 것을 즐기는 투자성향을 보이고 있다.
허치슨 왐포아는 상하이의 한 고급 프로젝트와 관련, 지난 2002년 ㎡당 2497위안의 가격에 주택용지를 사들이고 2007년에 주택가격이 ㎡당 3만6000위안할때 분양해 막대한 차익을 거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