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SC제일은행이 올 연말에 명예퇴직을 통해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선다.
SC제일은행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명예퇴직을 신청 받은 결과 81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명예퇴직 신청자 가운데 심사를 통해 이달 30일 자로 정리할 방침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명예퇴직이 받아들여져 상당한 인력감축이 예상된다.
SC제일은행은 명예퇴직자를 위해 직급과 연령에 따라 최대 34개월분의 특별퇴직금과 대학생 이하 자녀를 위한 최고 5600만원의 학자금, 창업지원금,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임원급 100여명에 대한 명예퇴직을 시행해 20여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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