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본 마늘' 브랜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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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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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이 '본(本) 마늘' 브랜드를 출시했다.

농협중앙회는 14일 본관 대강당에서 ‘마늘전국연합’을 출범하고 양념류 최초의 전국 공동브랜드인 ‘본(本)마늘’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자체 농산물 유통 담당자, 대형유통업체 임원 및 바이어, 농협 임직원, 마늘재배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선포식은 농협이 지난 2월부터 준비해 온 ‘본 마늘’ 브랜드를 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이다.

마늘전국연합은 우리 나라 마늘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국산 마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하에 농협중앙회가 주관하고 전국의 깐 마늘 가공시설을 운영하는 14개 농협, 4000여명의 농업인이 만들어가는 국내 최초 채소류 전국연합체이다.

재배 매뉴얼에 따라 생산된 고품질 마늘을 농협에서 엄격한 선별과 가공과정을 거쳐 상품화한 후 전국 통합마케팅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생산단계에서 상품화단계까지의 모든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국산마늘을 구입할 구 있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전국 공동브랜드인 ‘본(本)마늘’은 국산 마늘이 대한민국 음식의 기본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족보 있는 국산마늘’이란 슬로건으로 마케팅을 전개해 국산마늘의 대표 브랜드로 키울 예정이다.

최원병 회장은 “국산 마늘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그동안 소비자들이 믿고 살 수 있는 국산 마늘 브랜드가 없었다”며 "100% GAP인증과 생산정보의 공개를 통해 '본마늘’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는 우리 나라 대표 마늘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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