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PGA투어는 1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들의 투표 결과 도널드가 2011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미국프로골프협회(PGA)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도 받은 도널드는 잉글랜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도널드는 이에 앞서 사상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투어 상금왕을 석권했다.
역시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뽑은 미PGA투어 ‘올해의 신인’에는 키건 브래들리(25·미국)가 선정됐다. 브래들리는 올해 HP 바이런넬슨챔피언십과 US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인이 한 해 두 번 우승한 것은 2004년 토드 해밀턴 이후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