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혼조…두바이유 105.51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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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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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국제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여러가지 억측이 난무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6달러 내린 105.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7달러 오른 100.1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2.24달러 상승한 109.50달러에 거래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0.07달러 내린 111.07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05달러 오른 124.78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19달러 상승한 122.94달러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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