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디다스가 세계 최초 인공지능 축구화 아디제로 F50 마이코치를 선보인다.
F50 마이코치는 지난 2010년 선보인 축구화 아디제로 F50에 개인 트레이닝 시스템인 마이코치 기술력을 더해 탄생한 제품으로, 무게가 165g에 불과하다.
아디제로 F50 축구화의 밑창 속에 장착하는 마이코치 스피드 센서는 선수의 움직임을 상하좌우 360° 모든 방향에서 잡아내 총 운동 시간, 총 운동 거리·스프린트 횟수 (전력 질주)·개인 최고 스피드·최고 강도 레벨에서의 운동 거리 등 축구를 할 때 필요한 모든 행동을 측정하고 기록한다. 마이코치 메모리는 7시간 내의 모든 기록을 저장할 수 있고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개인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컴퓨터 등으로 손쉽게 보낼 수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내 운동 기록을 주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고,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의 기록과 비교할 수 도 있다. 마이코치 웹사이트의 트레이닝 플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코칭까지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디제로 F50 마이코치 (번들 패키지 기준) 오는 20일부터 축구 전문 샵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0일부터 일부 아디다스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모바일 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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