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N “힉스입자 존재 흔적 발견..내년 중 결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2-14 09: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소속 과학자들은 13일(현지시간) 우주 탄생의 비밀을 밝혀줄 것으로 여겨져 온 힉스 입자(Higgs boson)의 존재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힉스 입자 존재를 규명할 결정적인 증거를 아직 찾지는 못했다.

CERN 과학자들은 추가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면 내년 중에는 힉스 입자의 존재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의 입자'로 알려진 힉스 입자는 영국인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1964년 이론화한 것으로 137억년 전 우주 탄생 당시 모든 입자에 질량을 부여한 뒤 사라진 입자를 말한다.

CERN은 총 100억 달러를 들여 제네바와 프랑스 국경 지대 지하 100m에 총 길이 27 ㎞의 강입자가속기를 건설, 힉스 입자 등 우주 탄생의 신비를 밝히기 위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