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산업 시장 규모 확대”<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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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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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IBK투자증권이 엔젤산업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IBK투자증권은 14일 리서치보고서에서 “엔젤산업의 기반이 되는 아동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시장규모는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출산율은 1970년 4.7명에서 1990명 1.6명 그리고 2005년에는 1.2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반면 2002년 8조원 규모였던 엔젤시장은 2011년 275% 증가한 약 3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추정돼 지난 10년간 연평균 15.8%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아동인구 감소에도 관련 소비가 증가하는 이유는 엔젤산업만의 고유특성 때문”이라며 “엔젤산업의 수요는 어린 자녀들인데 반해 소비의 주체는 부모와 조부모이므로 하나뿐인 자식, 손주를 위해 소비의 양과 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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