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아파트 용지 인기… 최고 18대1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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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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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형 택지 불구, 현대·대우·삼성 등 몰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3일 위례신도시에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민간아파트 5300여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6필지 분양신청 받은 결과, 4필지가 최고 18대1의 경쟁률로 매각됐다고 14일 밝혔다.

블록별로는 A1-7블록(565가구)은 대우건설이, A2-5블록(410가구)은 삼성물산이, A2-10블록(1385가구)은 부영주택이, A2-12블록(627가구)은 현대건설(주)이 각각 사들였다.

LH 위례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미분양된 A3-6블록과 A3-7블록은 필지당 분양금액이 3000억~4500억원으로 연말 자금부담이 많은 건설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분양에 참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위례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여건과 업계관심도로 볼 때 오는 26일부터 수의계약을 시행하면 바로 매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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