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곰탕은 양지와 사태를 우려낸 진하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이다.
실제 가마솥에서 장시간 고아낸 곰탕맛을 내기 위해 전통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첨단설비로 구수한 풍미를 제대로 살렸다는 게 농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양파와 마늘, 무, 대파 등의 야채를 그대로 진공 농축한 엑기스와 풍부한 건더기로 뒷맛까지 깔끔하게 잡았다.
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을 사용해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렸다.
고급 소맥분에 쌀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면발을 느끼면서 곰탕의 국물과도 잘 어우러지도록 했다.
김광현 농심 녹산CM팀장은 "농심 곰탕은 담백한 곰탕국물에 쌀이 함유된 튀기지 않은 면을 접목시킨 국내 유일의 제품으로 집에서 먹기에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던 곰탕을 간편한 용기면 제품으로 산업화하는데 성공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용기면 타입의 건면 제품 2~3종을 이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300원(중량 75g)으로 기존 용기면 제품 가격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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