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9월말 미국 조지아 대학으로부터 FMCA의 전세계 개발·판매 권한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기존 B형 간염 치료제들은 치료 중에 내성이 발현되어 더 이상 약효를 나타내지 못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이 물질은 기존 치료제로는 효과가 없는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아데포비어(약품명 헵세라) 및 엔테카비어(바라크루드)·라미부딘(제픽스) 내성 바이러스에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냈다.
FMCA의 전구약물은 자연상태의 B형 바이러스 뿐 아니라 엔테카비어·라미부딘 등 기존 약제 내성 바이러스에 대해 FMCA보다 10배의 효과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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