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노동부 "청년층 일자리 늘린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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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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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고용노동부가 청년 일자리 확충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교과부와 노동부는 14일 각각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2012년 업무계획'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과부는 업무보고에서 내년 특성화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고졸 취업을 늘리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거론했다. 이에 교과부는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 목표치를 60%로 높이고 내년 특성화고에 산업체 경력자, 취업전문가 등 100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또 16개 시도 교육청별로 취업지원센터를 두고 지역 상공회의소, 고용센터 등과 협력해 취업 알선을 늘리며 대학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산학협력 중점교수' 2000명이 투입돼 학생 지도를 맡을 계획이다.

노동부도 내년도 주요 업무에 △청년 일자리 늘리기 △정규직과 비정규직·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격차를 줄이는 지원정책 △노동시장의 장시간근로 줄이기를 중점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동부 보고에 따르면 우선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할 기회 늘리기'를 내년까지 진행해 총 7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년전용 창업자금 2000억원을 새로 지원하고 1만명으로 예상했던 공공기관 청년채용을 1만40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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