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90' 가요 이끈 이치현 강인원 권인하 뭉쳐 '더 컬러스' 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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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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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쉐라톤워커힐서 첫 디너쇼..'나비소녀' 김세화 합류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이치현 강인원 권인하의 프로젝트 그룹 ‘더 컬러스(The Colors.사진)’가 8090음악 부활의 깃발을 내건다.

엔터전문 마케팅기업 에이엠지글로벌은 14일 오는 22일 저녁 7시 서울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더 컬러스의 첫 디너쇼가 열린다고 밝혔다.

에이엠지글로벌 홍성규 대표는 "세시봉의 등장으로 7080 가요문화가 절정에 달한데 이어 새해에는 8090문화가 급부상할것"이라며 "더컬러스가 8090의 부활을 이끌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더컬러스는 대표적인 8090뮤지션들의 집합체다.

더컬러스의 이치현은 86년 발표한 <사랑의 슬픔>을 비롯, <집시여인>, 그리고 <홀리데이>같은 추억의 스테디 셀러를 노래한다.

강인원은 85년 1집 앨범의 <어린 왕자> <제가 먼저 사랑할래요>, 그리고 데뷔무렵 즐겨 부르던 <Aubrey(오브리)>를 노래하며 우리들의 인생을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는다.

권인하는 93년 발표한 <갈테면 가라지> <사랑이 사랑을>, 그리고 팝송으로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레퍼토리로 준비한다.또 대표적인 89년 고 김현식과 강인원 권인하가 함께 불렀던 <비오는 날 수채화>를 합창하며, 잠자고 있는 8090세대를 깨운다는 구상이다.
만년 나비소녀 김세화가 더컬러스와 함께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더컬러스와 함께‘나비소녀’김세화가 게스트로 합류한다.

한편, 쉐라톤 워커힐 예능팀 양진욱PD는 “8090시절은 어느때보다도 한국 가요계에 다양한 음악장르가 나타났고, 전무후무한 100만장~200만장 밀리언셀러를 열었던 르네상스였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수다’도 8090가요의 리메이크판 이나 다름없다”라면서 “당시 10대~20대 열혈 가요팬들이 지금은 30~40대로 비즈니스의 중심이 돼있다. 워커힐은 이들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8090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02)455-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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