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생산조정 등 에너지절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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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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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철강업계가 생산 조정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통해 동계 에너지 절감 대책에 나선다.

한국철강협회는 15일 철강산업 자율 절전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는 자체 LNG 발전 및 부생가스 발전 출력을 증대하고, 일부 공장 생산스케줄 조정 등을 통해 전기를 절약할 계획이다.

전기로 제강사들은 설비보수 및 전기로의 순차적 가동중지, 철근 압연공장 휴지 등 생산조정을 통해 절전에 참여한다.

또한 포스코는 4대 그린 실천운동(걷기·끄기·줄이기·모으기)과 발전출력 증대기술, 굴뚝배열 회수 발전 등 기술개발과 에너지 절감 설비를 위해 2020년까지 7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철강사들도 동계 실내온도 20℃ 이하 유지, 중식시간 및 퇴실 1시간전 난방중지, 피크시간대 난방 가동 일시 중지, 조명 절전 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힘을 보탠다.

협회는 철강업계의 에너지 절감 동참에 발맞춰 ‘2012년 철강상’에 에너지절약 유공자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매년 5월 열리는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의 테마를 에너지 절약으로 선정하고 업계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감에 대한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철강캠프시 에너지 교육을 강화하며, 동·하계 전력피크기간에는 철강업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이상 에너지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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